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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터넷의 구조: 회선 사업자와 프로바이더란?

일본의 인터넷 서비스를 이해하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부분이 회선 사업자와 프로바이더의 개념과 차이입니다.

회선 사업자와 프로바이더의 역할

일본의 인터넷 서비스의 구조는

회선 사업자	＋	프로바이더
(인터넷선을 빌려주는 사업자)		(인터넷을 연결해주는 사업자)

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회선 사업자와 프로바이더는 공생관계로,

회선 사업자는 프로바이더에게 인터넷 연결을 위한 물리적인 도구인, 회선(인터넷선)를 제공하는(빌려주는) 역할을, 프로바이더는 회선 사업자의 인터넷 회선을 빌려서 이용자에게 인터넷 신호를 보내, 실질적으로 이용자에게 인터넷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회선(사업자)로는 유선 광케이블 인터넷의 경우, auひかり(에이유히카리), フレッツ光 (후렛츠히카리), NURO光 (뉴로히카리) 등이 있으며,

모바일와이파이 인터넷의 대표적인 회선사업자로는 와이맥스는 UQWiMAX(유큐와이맥스), 그리고 LTE는 SoftBank(소프트뱅크)가 있습니다.

하나의 회선은 복수의 프로바이더가 빌려 사용할 수 있어서, 각 회선 서비스마다, 각 회선을 이용하여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바이더가 여럿이 있게됩니다.

예를 들어, 광케이블 인터넷의 フレッツ光 (후렛츠히카리)의 회선의 경우는 SoftBank光(소프트뱅크히카리), ドコモ光×GMOとくとくBB(도코모히카리GMO), So-net光コラボ(소넷 히카리코라보) 등의 복수의 프로바이더들이 빌려사용하여 이용자에게 인터넷을 제공하고,

와이맥스의 UQWiMAX(유큐와이맥스)회선의 경우, GMOとくとくBB(GMO톡톡BB) 와이맥스, So-net(소넷) 와이맥스 등의 프로바이더들이 회선을 빌려서 이용자에게 와이맥스 인터넷을 제공합니다.

예전에는 일본에서 인터넷을 신청할때, 회선 사업자에게 계약을 하고, 또 프로바이더에게 계약을 따로 하는 구조여서 많은 불편함이 있었는데요,(이 경우 요금 청구서도 각 사업자로 부터 따로 날아와서 따로 돈을 내야합니다.)

지금은 대부분의 경우가 프로바이더에게만 계약을 하고 인터넷을 신청하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본웹사이트에서는 회선 사업자와 프로바이더에게 따로 계약을 해야하는 경우는 취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넷 회선 서비스에 비해 프로바이더의 수가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일본에서 인터넷을 신청할 때에는 기본적으로 회선(사업자)를 먼저 고르고, 해당 회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바이더를 선택하여, 그 프로바이더에게 인터넷을 신청하시는 것이 편리합니다.

여기까지가 일본의 인터넷 서비스의 구조, 회선 사업자와 프로바이더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일본의 유선 인터넷의 회선(사업자)들과 프로바이더들의 요금 등의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세요.